뼈아픈 가우스먼 공백...토론토, 시애틀에 패배

선발 로테이션의 빈자리는 생각보다 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티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 3-8로 졌다. 이 패배로 45승 39패가 됐다. 시애틀은 42승 42패.

원래 이날 경기는 케빈 가우스먼이 선발 등판할 차례였지만, 등판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 도중 타구에 오른 발목을 맞은 여파로 등판을 연기했다.

오프너 앤소니 반다는 1회를 못버티고 내려갔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그 공백은 생각보다 컸다. 오프너로 나온 앤소니 반다는 1회를 못버텼다. 아웃 하나 잡는 동안 피안타 2개 볼넷 1개로 2실점했다. 케이시 로렌스도 2 2/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5실점 기록하며 기대에 못미쳤다. 2회 딜런 무어에게 허용한 홈런은 운이 없었다.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잡았는데 공이 글러브를 맞고 튀어나와 펜스를 넘어갔다.



3회는 변명할 수 없었다. 1사 이후 4연속 피안타 허용하며 4실점했다. 칼 랠리에게 허용한 투런 홈런이 뼈아팠다.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디에고 카스티요는 3이닝 1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그나마 호투했다. 그러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가우스먼의 등판이 불가능할 경우 사용할 계획이었던 카드를 미리 써버리고 말았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카스티요를 시리즈 후반에 다시 기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애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는 6 2/3이닝 8피안타 3실점 2자책 기록하며 시즌 5승(9패)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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