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은 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윤라영 / 극본 박혜진 /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AD406, 몬스터유니온) 7회에서 냉탕과 온탕을 넘나드는 온도 변화로 극을 쥐락펴락했다.
남한준은 일생일대의 위기 속에서도 필사적으로 고풀이의 팔을 움켜쥐고 DNA를 채취했다. 팀원들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난 그는 죽음을 앞둔 최영섭의 병실로 향했고, 그의 손을 잡고 따뜻하게 미소 지으며 “수지가 전해 달래. 아빠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라는 마지막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서인국은 매섭고 치열하게 범인을 쫓는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와, 냉철한 외면 뒤에 숨겨진 다정한 인간미를 오가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배우 서인국이 ‘착붙’ 연기력을 자랑 중이다. 사진=방송 캡처
그런가 하면 서인국은 오연서와 티격태격 상극 케미를 이끌어가며 ‘꿀잼’을 더했다. 남한준은 진범의 존재를 믿지 않았던 한재희를 향해 사과를 하라면서 그동안의 울분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그녀가 강경한 태도를 보이자, 심통 가득한 표정으로 DNA가 묻은 손을 흐르는 물에 가져다 대는 유치한 반격으로 모두의 두 손 두 발을 들게 했다.
방송 말미 남한준은 고풀이에게 살해된 강은혜(김민설 분)가 소속되어 있던 조이스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그는 같은 공간에 잠입해 참가자로 등장한 강력 7팀을 약올리는 것도 잠시, 화장실에서 누군가의 공격을 받게 될 위기에 놓여 보는 이들의 ‘숨멎’을 유발했다.
과연 남한준은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나 고풀이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