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오재일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에 4번타자 겸 선발 1루수로 출전했다.
2회에 2루타를 쳤던 오재일은 5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애플러에게 달아나는 투런포를 뽑아냈다. 오재일은 애플러의 144km 투심 초구를 그대로 밀어 치며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4호. 비거리는 110m.
오재일이 애플러를 상대로 시즌 14호 홈런을 뽑아냈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첫 타석에서도 2루타를 치고 나가며 김재성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던 오재일은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날 뽑아낸 2개의 안타가 모두 장타였다. 삼성은 현재 13연패 늪에 빠져 있다. 하지만 이날은 다르다. 2회 김재성의 선제 타점에 이어 오재일의 달아나는 홈런이 나왔다. 이 홈런이 삼성에 연패 탈출을 안겨다 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