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FIVB 랭킹 13위)는 2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VCC) 남자대회 칠레(28위)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9)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쿠바는 2018년 4위에 올랐고, 2019년에는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슬로베니아에 패하며 2위에 머물렀다.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데 출발이 좋다. 헤수스 에레라가 양 팀 최다인 16점을 올렸고, 캡틴 미구엘 앙겔 로페즈도 13점으로 힘을 줬다.
쿠바의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사진(서울 잠실)=이정원 기자
월드클래스 로버트랜디 시몬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대회에 불참했지만 그의 공백은 느껴지지 않았다. 쿠바는 서브(11-6), 블로킹(6-1) 등에서 상대 우위를 점하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만난 코비니 쿠바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잘했다"라며 짧게 선수들을 칭찬한 뒤 "우리는 계속해서 승리를 위해서 달려갈 거다. 오늘처럼 승리를 위해 꾸준히 나아가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쿠바에는 시몬을 비롯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마이클 산체스 등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쿠바의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을 통해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티켓을 얻고, 또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과 함께 늘 높은 곳에 자리하길 바란다.
그는 "시몬이나 산체스 같은 훌륭한 선수와 함께 해 감사하다. 이들의 수장이어서 행복하다. 브라질, 이탈리아리그 등에서 뛰는 우리 선수들은 팀을 위해 힘을 합쳤다"라고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