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9일(한국시간) 칼럼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움직임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파드레스는 선발 보강에 관심을 갖고 여러 협상 전선을 구축했다. LA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를 비롯해 유력한 트레이드 카드로 꼽히는 프랭키 몬타스(오클랜드) 등을 체크했다.
샌디에이고는 에인저스에 오타니 영입 가능성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샌디에이고의 선발 로테이션은 튼튼하다.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 조 머스그로브, 션 마네아, 마이크 클레빈저가 자리를 갖췄다. 닉 마르티네스, 맥켄지 고어가 불펜으로 밀려나야할 정도였다. 로젠탈은 그럼에도 샌디에이고가 선발 보강에 관심을 갖는 이유를 소개했다.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고 이탈한 고어가 장기간 이탈할 것에 대비해야하고, 최근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91로 부진한 마네아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문제다.
돈문제도 신경써야한다. 현재 파드레스는 연봉 총액이 부유세 한도인 2억 3000만 달러에 육박했다. 이번 시즌 연봉 1310만 달러, 다음 시즌 연봉 1660만 달러를 줘야하는 스넬을 정리하고 조금 더 저렴한, 구단이 2022시즌 이후에도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젊은 선발을 영입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다.
완전 FA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2023년까지 뛰어야하는 몬타스는 그런 의미에서 완벽한 타겟이 될 수 있다. 몬타스는 밥 멜빈 감독과도 함께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몬타스같이 좋은 선발은 노리는 팀들이 많기 때문. 로젠탈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뉴욕 양키스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맥스 슈어저 영입에 근접했다가 무산되며 혹독한 대가를 치렀던 샌디에이고가 이번에는 원하는 선발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