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미네소타전 안타에 도루...팀은 패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기회를 만들었으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팀도 졌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 8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4, 팀은 4-7로 졌다.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출루한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상위 타선에 득점권 기회를 만들어줬으나 득점하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 초반에는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팀과 계약 연장 합의를 앞둔 조 머스그로브가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반대편에서는 소니 그레이가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선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미네소타에 졌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3회 매니 마차도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자 4회 바이런 벅스턴이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5회에는 1사 1, 2루에서 길베르토 셀레스티노가 우전 안타로 득점을 내며 미네소타가 2-1로 앞서갔다. 팽행한 균형은 8회초 무너졌다. 카를로스 코레아의 투런 홈런에 이어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카일 갈릭의 타석 때 병살타로 이어졌어야할 유격수앞 땅볼이 2루수 C.J. 에이브람스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어 호세 미란다, 닉 고든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점수를 더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적지않은 기회를 잡았으나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득점권에서 10타수 2안타, 잔루 8개를 기록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7회말 1사 2루에서 주릭슨 프로파의 안타성 타구가 나왔다. 정상적이라면 외야로 빠지고 2루 주자 에이브람스가 홈으로 들어와야할 타구였다. 그러나 타구가 제리 레인 2루심을 맞으며 데드볼 상황이 됐고, 1사 1, 2루로 이어졌다. 프로파의 표정에는 불만이 가득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프로파는 9회말 1사 1, 2루에서 우월 스리런 홈런을 때리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볼넷 출루했던 김하성도 함께 홈을 밟았다. 조금 더 일찍 나왔어야하는 장면이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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