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티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회초 공격 도중 아찔한 장면이 있었다. 앞선 타자 테일러 워드 타석 때 안타가 나오자 홈플레이트 뒤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백업을 들어오던 상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와 부딪혔다. 서로가 서로를 보지못하며 벌어진 충돌이었다.
오타니가 자칫 큰 부상을 입을뻔했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두 선수 모두 트레이너가 나와 상태를 살폈지만, 교체없이 경기를 소화했다. 두 선수 모두 큰 부상은 피한 모습. 곤잘레스는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안타까운 장면이었다. 상대 발을 밟았는데 운좋게도 발목을 심하게 접질리지 않았고 계속 경기할 수 있었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오타니도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필 네빈 감독대행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발 윗부분을 스파이크에 찍혔다"며 큰 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시애틀의 6-3 승리로 끝났다. 곤잘레스는 6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이번 시애틀 원정에서 16타수 2안타 7삼진으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