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언론 “라피드, 유명 외국인 이다영 영입”

이다영(25·라피드 부쿠레슈티)이 올 여름 루마니아 여자배구리그 소속팀 전력 보강으로 주목받았다.

이탈리아 배구매체 ‘팔라볼로 온라인’은 8일 “루마니아리그 19회 우승팀 라피드가 보유하게 된 유명한 외국인”을 소개하면서 이다영을 첫 번째로 언급했다. 라피드는 지난달 25일 이다영을 영입했다.

‘팔라볼로 온라인’은 “라피드는 전통에 걸맞게 정상 탈환을 목표로 더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라피드는 ▲1950년대(2) ▲1960년대(2) ▲1970년대(3) ▲1990년대(7) ▲2000년대(5) 루마니아리그를 제패했으나 2010년대에 이어 2020년대도 우승이 없다.

이다영은 7월25일 라피드 부쿠레슈티에 입단했다. 라피드는 지난 시즌 루마니아배구협회 컵대회를 우승한 기세를 몰아 17년 만에 리그 정상을 되찾기 위해 이다영을 영입했다는 외신 설명이다.
▲아일라마 세세(22·쿠바) ▲수엘리 올리베이라(35·브라질) ▲제니퍼 크로스(30·캐나다) ▲나샤 디미트로바(30·불가리아)는 “라피드가 16년째 우승 실패 행진을 깨기 위해 카를로 파리시(62·이탈리아) 감독과 함께 영입한 선수”로 이다영 다음에 언급됐다. 이다영은 2018~2020 한국 V리그 베스트 세터다. 세세는 2019 팬아메리칸(남미+북미) 20세 이하 컵대회 MVP, 올리베이라는 2015 클럽월드챔피언십 베스트7, 크로스는 2021 유럽챌린지컵 베스트7, 디미트로바는 2022 유럽챔피언스리그 베스트7 출신이다.



루마니아는 유럽여자리그랭킹 7위로 평가된다. 파리시 감독은 ▲2015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10·2012 유럽배구연맹 컵대회 우승 ▲2012 이탈리아 세리에A1(1부리그) 우승을 지휘한 경험을 살려 라피드를 17년 만에 우승시켜달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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