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운영진이야?" 듀란트, 구단주 앞에서 트레이드 요구 재확인

소속팀 브루클린 넷츠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케빈 듀란트, 여전히 뜻을 굽힐 생각이 없다.

'디 어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지난 주말 듀란트와 조 차이 구단주의 면담에서 오간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듀란트는 트레이드 의사를 재차 확인하며 자신과 션 마크스 단장-스티브 내쉬 감독 등 구단 운영진 둘 중 한쪽을 택할 것을 구단주에게 요구했다. 듀란트는 이 자리에서 현재 구단이 향하는 방향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지 않음도 전했다.

케빈 듀란트가 트레이드 요구를 재확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대화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토요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됐다. 상당히 살벌한 내용이었지만, 대화 분위기는 투명하고 프로다웠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 4년 1억 9800만 달러 계약 연장의 첫 시즌을 앞둔 듀란트는 지난 6월말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디 어슬레틱은 넷츠 구단이 듀란트의 의도를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승 및 파이널MVP 2회, 2007-08시즌 올해의 신인, 2013-14시즌 MVP, 올스타 12회 경력에 빛나는 듀란트는 새로운 환경에서 분위기 전환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넷츠 구단은 듀란트가 트레이드를 요청한 이후 거의 모든 팀과 대화를 논의를 했지만 이들의 요구치에 맞는 제안을 한 팀은 없었다고 전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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