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국내 최초 메타버스 활용한 코미디 선보인다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이 국내 처음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코미디를 선보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부코페’가 오는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가운데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에서는 ‘Comedy Verse(코미디 버스)’라는 이름의 코미디 쇼가 펼쳐진다.

‘코미디 버스’ 프로젝트라고 명명된 ‘메타버스’는 시공간을 초월해 관객과 공연자들이 만나는 특별한 코미디 공연으로 국내 코미디 역사상 최초로 시도된다. 특히 해운대를 배경으로 제작된 가상 공간은 가상세계의 현실감을 배가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2번의 섹션에 걸쳐 30분씩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 가상공간을 통해 코미디를 좋아하는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수 있어 흥미롭다. 메타버스 공연에는 개그맨 및 코미디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김성원이 참가한다. ‘언어의 마술사’ ‘영어 개그의 1인자’로 불리고 있는 김성원은 영어를 이용한 코미디와 성대모사에 매우 능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앞서 지난 7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스위스 몽트뢰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한국 공연팀이 7일과 8일 양일간 참가한 바 있고, 당시 관객들의 반응도 좋아 이번 ‘Comedy Verse’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은 상황이다.



이번 ‘부코페’는 8월 19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코미디페스티벌의 상징인 블루카펫, 갈라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특히 한국팀을 포함해 총 14개국 76개 팀이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을 펼치는 등 열흘간 코미디 축제의 장으로 국내 및 해외 팬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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