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 2-3으로 졌다.
4번 1루수 출전한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기록했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은 0.237로 내려갔다.
상대 선발 브래들리 싱어 상대로 세 차례 승부에서 볼넷 하나를 얻었다. 3회 2사 1, 2루 기회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이었다.
최지만은 볼넷 한 개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 기회는 허무하게 날아갔다. 2루 주자 해롤드 라미레즈가 리드를 지나치게 길게 잡았다가 허무하게 견제사했다. 탬파베이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소중한 만루 기회가 허무하게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6회 세 번째 대결은 무사 2, 3루 찬스에서 찾아왔다.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줄곧 바깥쪽 공략에 나섰던 싱어는 풀카운트에서 92.9마일 싱커를 한폭판에 찔러넣는 승부수를 택했는데 최지만의 배트가 헛돌았다.
이 두 차례 상황에서 알 수 있듯 탬파베이에게 안풀리는 하루였다. 선발 쉐인 맥클라나한이 7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있음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7회 계속된 1사 2, 3루에서 최지만의 다음 타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우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여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양 팀의 세밀함의 차이였다. 캔자스시티는 니키 로페즈가 희생번트로 선행 주자를 보낸데 이어 마이클 매시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냈다. 반면 탬파베이는 2루에 먼저 나간 주자를 진루시키지 못했다. 2루에 있던 로먼 퀸이 무리하게 3루 도루를 하다가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잡히면서 찬물을 끼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