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현대와 김기동 감독이 지휘하는 포항 스틸러스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하나원큐 K리그1 23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13일 인천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ACL 토너먼트에 참가하고 26일에 돌아왔다. 8일간 3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연장 접전 승부였다.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이날 승리를 챙겨야 한다.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49점(14승 7무 6패)를 기록, 울산현대(승점 59점 17승 8무 3패)에 승점 10점 차로 뒤져 있다.
송민규가 친정 골문을 겨냥하기 위해 선발로 나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4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승점 44점 12승 8무 7패)도 이날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만 획득해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44점 11승 11무 6패)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선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전북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송범근(GK)이 골문을 지키고 박진성, 윤영선, 구자룡, 김문환이 포백을 구성한다. 맹성웅, 바로우, 김진규, 백승호, 이윤권이 미드필드 라인을 형성하고 송민규가 최전방에 선다. 이범수(GK), 한교원, 구스타보, 김보경, 이승기, 김진수, 최철순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강현무(GK)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완델손, 그랜트, 박찬용, 신광훈이 포백을 형성하고 신진호, 이승모, 이광혁, 고영준, 정재희가 중앙 라인을, 허용준이 최전방 선발 출격한다. 류원우(GK), 이광준, 심상민, 이수빈, 김승대, 임상협, 모세스는 벤치에서 출전을 준비한다.
포항의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자 허용준이 전북 골문을 두드리기 위해 선발 출격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위와 4위 싸움에서 어떤 팀이 승리를 가져갈지 많은 팬들의 눈이 전주성으로 쏠린다.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7승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1-0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전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