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웰컴투 동막골’ 배우 서재경의 근황이 공개됐다.
서재경은 10년 동안 방송에 얼굴을 비추지 않은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는 아버지이자 연극배우 故서희승 사망 이후 의료사고를 밝히기 위해 삶을 모두 투자했다고 전했다.
‘특종세상’ 서재경이 그동안 방송을 멈춘 이유를 밝혔다. 사진=MBN ‘특종세상’ 캡쳐
그는 “정확하게 판결문에는 일부 승소로 나왔다. 일부 승소의 내용은 결국 잘못은 병원 측. 그런데 ‘일부’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인 거 같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끝까지 소송을 한 이유는)아버지의 어떤 명예. 그들의 잘못을 명백하게 드러내고 싶었다. 그게 아들로서 할 수 있는 도리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3년 간의 소송 끝에 서재경은 아버지의 명예를 찾았고, 소송 이후에도 미처 이루지 못한 아버지를 위해 살았다고 털어놓았다.
서재경은 “굉장히 존경하는 아버지이자 배우를 잃었다. 정말 만감이(교차했다). 제 인생의 모든 걸 올스톱 시켰던 것 같다. 후회된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해보고 손 한번 먼저 잡아보지 못해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