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남자배구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브라질과 4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3-25, 25-18, 25-20, 21-25, 15-12) 승리를 챙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팀은 지난 2014년, 2018년 결승에서도 만났다. 당시 폴란드가 모두 승리를 가져오며 웃었는데, 이번에도 폴란드가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승리를 가져오며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폴란드는 3회 연속 및 통산 4회 우승에 도전한다.
폴란드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폴란드 자국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사진=국제배구연맹 제공
캡틴 바르토즈 쿠렉이 양 팀 최다인 24점, 카밀 세메니우크가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줬다. 브라질은 설욕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브라질은 리카르도 루카렐리, 윌라스 소우자 등 무려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득점 분배를 보였으나 폴란드를 넘지 못했다.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폴란드와 결승에서 만나는 팀은 이탈리아다. 이탈리아는 4강에서 슬로베니아를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21)으로 완파했다. 이탈리아는 1998년 이후 24년 만에 결승에 올랐고, 슬로베니아는 첫 우승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이탈리아가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사진=국제배구연맹 제공
이탈리아는 1990년, 1994년, 1998년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1990년대를 호령했던 강호다. 폴란드는 1974년 첫 우승, 2014년, 2018년 연속 우승에 이어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어떤 팀이 웃을까. 브라질과 슬로베니아의 3-4위전은 12일 오전 1시, 이탈리아와 폴란드의 결승전은 12일 오전 4시에 열린다. 경기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