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블론` 토론토, 볼티모어에 석패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졌다.

토론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4-5로 졌다. 이 패배로 83승 64패에 머물렀다. 볼티모어는 76승 69패.

9회 승부가 뒤집혔다. 3-2로 앞선 상황에서 마무리를 위해 올라온 마무리 조던 로마노가 무너졌다. 연속 피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 몰린 상황에서 애들리 러츠먼에게 좌전 안타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헤수스 아귈라에게 우전 안타 허용하며 다시 한 점을 더 내줬다.

로마노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로마노가 세이브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지난 8월 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 이후 처음. 당시에는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시즌 다섯 번째 블론세이브. 토론토는 1-1로 맞선 4회 대니 잰슨이 솔로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7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시즌 29호 아치를 그리며 3-1까지 달아났지만, 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8회에는 아귈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9회에는 마무리가 무너졌다.



9회말 2사 1루에서 조지 스프링어가 우중간 담장 직격하는 2루타로 따라가는 점수를 냈지만, 그 이상은 따라가지 못했다.

선발 알렉 매노아는 6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조금 더 기회를 살렸다면 다른 경기가 될 수 있었다. 이날 득점권에서 6타수 1안타 잔루 8개 기록했다. 3회 무사 1, 2루는 특히 아쉬웠다. 맷 채프먼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유격수 호르헤 마테오 정면으로 갔고 주자들이 돌아올 틈도 없이 연달아 포스 아웃되며 삼중살이 됐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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