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통산 3번째 조별리그 통과를 노려볼만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2022 카타르월드컵 H조에서 ▲9위 포르투갈(12월3일) ▲13위 우루과이(11월24일) ▲60위 가나(11월28일)를 상대한다.
17일 프랑스 매체 ‘위 스포츠’는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H조에서 서류상(객관적인 전력) 가장 약하다. 조 2위 안에 드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할 수도 있다”면서도 “2002, 2010년 이미 달성한 목표다. 2022년에는 왜 안 되나?”고 반문했다.
‘위 스포츠’는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H조 최하위 탈출을 넘어 토너먼트(16강) 진출을 위해 싸우길 희망한다. 이루어내겠다는 의지가 크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은 다양한 시스템을 실험하며 전력을 발전시켰다”며 긍정적으로 봤다.
파울루 벤투(왼쪽) 감독 이하 한국축구대표팀 코치진이 이란과 홈 평가전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한국은 벤투 감독에 의해 ▲4-1-4-1 ▲4-4-1-1 ▲4-4-2 ▲4-3-3 등 실제 A매치에서 사용한 전술을 늘려가고 있다”며 분석한 ‘위 스포츠’는 “카타르월드컵 상대 국가들은 (한국이) 어떤 시스템을 사용할 것인지를 거의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위 스포츠’는 “▲우루과이 ▲한국에 2002년 조별리그 패배에 대한 복수를 원하는 포르투갈이 다른 두 나라보다 한발 앞서 있다”며 카타르월드컵 H조 판도를 전망했다. 한국 3대 스타로는 김민재(26·나폴리) 황희찬(26·울버햄튼) 손흥민(30·토트넘)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