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에서 팀이 4-8로 뒤진 9회말 윌 크로우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렸다.
3-1 카운트에서 5구째 95.3마일 싱커를 받아쳤고 타구 속도 111.6마일, 발사 각도 24도의 타구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는 430피트.
저지가 시즌 60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이 홈런으로 저지는 로저 매리스, 베이브 루스에 이어 한 시즌에 60홈런 이상 기록한 세 번째 양키스 선수로 기록됐다. 매리스가 1961년 세운 이른바 '비약물 홈런 기록'에도 한 개 차로 접근했다. 또한 타율과 타점 부문에서도 리그 선두를 유지, 2012년 미겔 카브레라 이후 첫 타격 트리플 크라운도 눈앞에 두게됐다.
팀에게도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9회초까지 4-8로 끌려가며 무기력한 경기를 했던 양키스는 9회 저지의 홈런에 이어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잔칼로 스탠튼의 만루홈런으로 9-8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