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타선 활약 지켜 본 멜빈 감독 "모두가 잘해줘야 이길 수 있다" [현장인터뷰]

밥 멜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이 시리즈 승리 소감을 전했다.

멜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을 6-0으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말 좋은 팀 상대로 이기기 힘든 구장에서 승리를 거둬 다음 단계로 진출한다. 기분이 훨씬 더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오늘 우리는 모든 것을 잘했다"고 덧붙인 그는 "우리는 첫 판을 이겼고, 상대는 두 번째 판을 이겼다. 그리고 머스그로브가 세 번째 경기에 던져줬다. 이것이 차이를 가져왔다"며 특히 7이닝 무실점 호투한 선발 조 머스그로브를 칭찬했다.

샌디에이고는 2회 9번 타자 오스틴 놀라의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이어 "어려운 시즌을 겪었음에도 이겨낸 것을 인정해야한다"며 트렌트 그리샴에 대한 칭찬도 더했다. "공격과 수비, 주루 모두 올스타같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샌디에이고는 그리샴뿐만 아니라 김하성, 오스틴 놀라 등 하위 타선의 활약속에 분위기를 가져갔다. 멜빈은 "우리 팀 중심 타선에는 이름값 있는 타자들이 있지만, 오늘같이 시리즈를 이기고 성공을 맛보기 위해서는 모두가 해줘야한다. 그리고 이는 하위 타선도 포함된다"며 모든 타자들의 활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놀라의 2타점 적시타가 모멘텀을 가져오는 아주 큰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계속해서 파울을 쳐내며 만루 상황에서 배트 중심에 타구를 맞힐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오늘같은 경기에서 먼저 득점을 내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며 놀라의 활약도 호평했다.

그는 "무엇보다 샌디에이고 팬들앞에서 경기할 수 있게됐다는 것이 좋다. 팬들을 어서 봤으면 좋겠다. 그들은 이를 즐길 자격이 있다"며 홈팬들 앞에서 포스트시즌 경기를 할 수 있게된 것에 대한 기쁨도 전했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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