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사장 "로버츠 감독에 대한 비난, 불공평해"

111승을 거두고도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LA다저스, 프런트 수장은 감독을 감쌌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시즌 결산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이번 포스트시즌 탈락을 "가장 실망스러운 탈락"이라 표현하며 111승을 거두고도 첫 라운드를 넘지 못한 절망감을 드러냈다.

프리드먼 사장은 로버츠 감독을 두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러나 그 절망감에서 피어난 분노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향하는 것에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로버츠 감독이 받은 비난들이 "공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번 결과는 감독의 잘못이 아닌 "구단 조직의 실패"라고 규정했다. 또한 앞서 'LA타임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로버츠 감독에 대한 재신임도 공식화했다. 나머지 코치진에 대한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드먼은 디비전시리즈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득점권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에 있다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겠다는 말을 남겼다.

또한 그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야수 코디 벨린저의 거취 문제, 다음 시즌 팀 옵션(1600만 달러)이 남아 있는 저스틴 터너의 옵션 실행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시 FA 시장에 나갈 좌완 클레이튼 커쇼에 대해서는 "커쇼가 내년에도 이곳에서 던지기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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