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한국시리즈, 응원 자제 등 논의

‘이태원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긴급회의를 갖고 오는 11월 1일부터 진행되는 한국시리즈를 차분한 분위기서 진행할 것을 논의 중이다.

KBO는 30일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30분터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1차전을 시작으로 열리는 2022 KBO리그 한국시리즈에서 응원 자체와 이벤트 행사 축소 등을 검토하는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KBO 관계자는 “이벤트 행사를 축소하고 관중석 앰프 사용 등 응원 자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한 회의가 들어갔다. 또한 관중석 안전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으로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KBO가 29일 벌어진 이태원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오는 11월 1일부터 열리는 한국시리즈를 조용한 분위기서 치를 것을 논의 중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핼로윈 축제 기간이었던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의 부상자가 집계됐다.



비극적인 참사 소식이지만 현재로선 한국시리즈 취소 등의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은 낮다.

과거 2014년 세월호 참사 국가애도기간에도 KBO는 일정 기간 앰프와 치어리더 응원 자제 등으로 리그를 진행했다.

30일 진행되는 프로농구 및 프로배구 경기도 사전 이벤트 등을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경기 전 묵념과 추모의 시간 등을 갖는 등의 방안으로 속속 진행 중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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