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진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컬링 대표팀이 범대륙 선수권대회서 일본 대표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정병진·이정재·김민우·김태환(이하 서울시청) 구성된 남자 컬링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범대륙 선수권대회 예선 1차전에서 일본을 7-5로 꺾고 기분 좋은 대회 출발을 알렸다.
무엇보다 일본과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은 2엔드, 3엔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초반부터 앞서갔다. 하지만 6엔드 대거 3점을 허용하는 등 경기 중반 일본에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팽팽한 승부를 펼치던 마지막 10엔드 4-5로 한 점 뒤진 상황 정병진의 테이크아웃샷으로 단숨에 3점을 뽑아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올해 신설된 범대륙 선수권 대회에는 아시아에선 한국, 일본, 타이완이 출전했다. 북미의 캐나다와 미국, 오세아니아의 호주와 뉴질랜드, 남미의 브라질 까지 총 8개 팀이 초대 챔피언을 두고 경쟁한다. 상위 4개 팀은 내년 세계선수권 대회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예선 6경기를 통해 PO 진출을 노린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