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에릭 요키시가 선발로 복귀한다. 선발 등판 시기는 큰 변수가 없다면 KS 3차전이 유력하다.
키움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1차전 승리로 1승의 시리즈 전적을 안고 경기를 치른다.
특히 1차전 키움은 선발투수 안우진이 중지 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2.2이닝 2피안타(1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하고 조기 교체된 악재에도 5명의 구원투수가 나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에릭 요키시는 안우진과 양현에 이은 키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 26구를 소화하며 1.1이닝 동안 2피안타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잔여 한국시리즈 요키시는 선발로 다시 돌아간다. 2일 경기 전 만난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요키시는 계획한 만큼 던졌다. 다음 플랜에는 지장이 없다. (다음엔) 시즌 동안 해왔던 역할(선발투수)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구체적인 등판 시기에 대해선 “오늘 일단 미출장 선수다”라며 오는 4일 열릴 KS 3차전 선발이 유력하다는 것을 에둘러 전했다.
보통 PS 2명의 미출장 선수들은 특별한 부상 선수가 있는 게 아니면 전날 선발투수와 다음 경기 선발투수로 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을 뿐 요키시가 사실상 KS 3차전 선발투수라고 밝힌 셈이다.
1차전 승리로 마운드 운영에도 변수가 생길 수 있다. 한국시리즈를 시작하기 전과 비교해 애초에 구상했던 4차전 선발투수도 변경할 계획이 있다. 홍 감독은 “바뀌어야 할 것 같은데 순서는 정해놨지만 하루 이틀 정도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