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현 연속 홈런? 그게 무슨 의미 있나, 원래 그런 선수다

두산 ‘거포 유망주’ 신성현(32)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SSG가 한국시리즈 준비 기간 중 두산과 치른 두 차례 연습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 홈런들이 이승엽 신임 감독의 마음조차 흔들었을지는 미지수다. 인상 깊게 보기는 했겠지만 그렇다고 달라지는 것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신성현은 원래 그런 선수였기 때문이다.

신성현이 10월23일 SSG와 연습 경기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신성현은 2군에서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는 선수다. 지난해엔 2군에서 타격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군에만 내려가면 맹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1군에 올라오기만 하면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1군용 스윙이 아니다”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150km에 육박하는 1군의 빠른 공에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

2군에서 워낙 좋다 보니 1군에 자주 불러 올려졌지만 그때 마다 실망만 안겨줬던 신성현이다.

이승엽 신임 감독의 평가도 냉정하다.

이 감독은 “신성현은 아직 멀었다. 연습 경기 과정에서 나온 좋은 결과는 심리적으로는 안정감을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제대로 된 결과라고는 할 수 없다. 신성현 정도 되는 선수라면 이젠 1군에서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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