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강하늘의 사기 퍼레이드가 극적 재미를 높여주고 있다.
8일 방송된 KBS2 ‘커튼콜’(연출 윤상호/극본 조성걸/제작 빅토리콘텐츠) 4회에서는 유재헌(강하늘 분)이 박세규(최대훈 분)를 속여 가짜 손자에서 진짜 손자로 둔갑하는 묘술로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3개월 시한부 인생을 판정받아 투병 중이던 자금순(고두심 분)이 한밤중에 사라지는 역대급 반전 엔딩으로 숨 막히는 전개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세연(하지원 분)이 골프를 가르쳐주겠다며 유재헌 서윤희 내외를 연습장으로 불렀다. 하지만 연기를 할 때 써먹으려고 틈틈이 골프를 쳐온 연극배우 출신 유재헌은 스코어 80대 수준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엘리트 출신의 서윤희도 어릴 적부터 골프를 접했던 터라 도리어 실력을 감춰야 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진 것.
두 사람은 처음 접해보는 스포츠인 마냥 애를 썼지만 날카롭게 드러나는 실력과 전문 용어 사용에 어쩔 줄 몰라 했다. 특히 서윤희는 가짜 남편이자 짝사랑하는 동료인 유재헌이 박세연과 가깝게 붙어서 골프를 배우자 질투심을 감추지 못해 인물들 간의 관계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