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 복귀 수순? 커미셔너-구단주 일제히 “반유대주의자 아니다”

반유대주의적 시각이 담긴 영상물의 링크를 트위터에 올려 징계까지 받은 브루클린 넷츠 가드 카이리 어빙, 서서히 그의 복귀를 위한 길이 열리는 모습이다.

조 차이 브루클린 구단주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빙과 면담을 가졌음을 소개했다.

그는 이 만남이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양질의 만남”이었다고 밝히며 “카이리가 유대인이나 관련 그룹에 대한 어떤 증오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분명하게 해줬다”고 밝혔다.

어빙의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러면서 “넷츠 구단과 카이리는 NBA 노사와 함께 용서와 치유, 교육의 과정을 건설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도 현지시간으로 지난 목요일 ‘스포츠 비지니스 저널 딜메이커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의심의 여지없이” 어빙이 반유대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실버 커미셔너는 구단주에 앞서 어빙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노조도 움직이는 모습이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선수노조가 선수들에게 보낸 전자 우편 내용을 입수, 선수노조가 “조만간 모든 당사자들이 만족할 수 있을만한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빙은 현재 징계로 4경기를 결장했다. 브루클린 구단은 그에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며 ‘최소 5경기’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워즈나로우스키는 어빙이 이르면 5경기를 채우고 한국시간으로 14일 LA레이커스와 원정경기, 혹은 그 다음 16일 새크라멘토 킹스와 원정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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