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의 흥행파워는 대단했다.
권순찬 감독이 지휘하는 흥국생명은 1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가진다. 흥국생명은 현재 승점 12점(4승 1패)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승리하면 2020-21시즌 2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5승을 거두게 된다.
흥국생명의 경기는 매 경기 많은 팬을 모으고 있다. 그 이유는 단연 김연경 때문이다. 배구여제 김연경을 보기 위한 팬들로 가득하다.
김연경의 V-리그 복귀전이었던 지난 10월 25일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는 4,345명이 들어왔다. 10월 29일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는 올 시즌 첫 매진을 기록했다.
현대건설과 수원 원정 경기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총 좌석 3,779석 가운데 3,652석이 팔리며 뜨거운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지난 4일 IBK기업은행과 홈경기는 이번 시즌 최다인 4,765명이 들어왔다.
10일 열린 GS칼텍스와 원정 경기는 올 시즌 첫 평일 매진을 기록했다. 예매 오픈과 함께 3,200석이 다 팔렸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다. 예매 오픈과 함께 많은 팬들이 티켓을 얻기 위해 몰렸다. 4년 만에 5,000관중이 들어오는 게 확정되었다. 경기 시작 1시간 30분을 앞두고는 40석이 남았었다. 그리고 경기 시작 1시간 22분 전 흥국생명 관계자는 5,800석이 다 팔렸다고 전했다.
올 시즌 세 번째 매진이며, 흥국생명 홈경기 첫 매진이다.
권순찬 감독은 “매 경기 많은 관중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흥이 난다. 홈은 물론이고 우리 팬들이 어웨이까지 와주시니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 우리는 좋은 성적으로 보답을 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두 팀의 경기는 잠시 후 4시에 열린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