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닉 마르티네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재계약했다.
파드레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A.J. 프렐러 야구 운영 부문 사장 겸 단장 이름으로 마르티네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구조는 조금 독특하다. 보장된 계약은 2023시즌 1년 계약이고 2024, 2025 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걸려 있다. 팀이 옵션을 거부할 경우, 2년 계약은 선수 옵션으로 전환된다. 옵트아웃을 하거나 옵션을 택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에 따르면, 2023시즌 연봉 1000만 달러, 팀 옵션은 각각 1600만 달러다. 선수 옵션은 이의 절반인 800만 달러로 줄어든다.
1년 1000만 달러 계약이 될 수도 있고, 최고의 경우 3년 42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마르티네스는 2022시즌 47경기에서 106 1/3이닝 소화하며 4승 4패 평균자책점 3.47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선발, 중반 이후와 포스트시즌에는 불펜으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시즌에 선발 10경기, 4홀드 8세이브를 동시에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샌디에이고와 계약 이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4시즌을 뛰었고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닛폰햄 파이터스,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었다. 2021년에는 도쿄올림픽 미국대표로 출전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