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디언 “조규성, 몸 던져가며 갈망과 힘 보여줘”

한국과 가나가 다섯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다. 영국 매체 ‘가디언’이 이날 경기를 평했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예선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가디언은 이날 경기를 ‘롤러코스터’에 비유하며 두 팀의 접전 상황을 전달했다.

조규성은 이날 두 골을 기록했다. 사진(카타르 도하)=ⓒAFPBBNews = News1

이들의 표현대로 롤러코스터같은 경기였다. 경기 초반 한국이 연달아 코너킥 기회를 얻으며 분위기를 가져갔으나 가나가 먼저 두 골을 기록했고, 한국이 후반 조규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동점을 만들자 가나가 다시 모하메드 쿠도스의 골로 앞서가며 승부를 갈랐다.

1승 1패 기록하며 유리한 위치에 오른 가나에 대해서는 “이들의 임무는 분명해졌다. 사커 시티의 유령을 묻어버리고 낙아웃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2010년 월드컵 8강에서 패했던 우루과이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고 소개했다.

1무 1패로 조 최하위로 떨어진 한국에 대해서는 “여전히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포르투갈을 꺾은 뒤 희망을 걸어야한다”며 사실상 자력 진출이 무산된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후반 한국이 보여준 노력에 대해서도 특별히 언급했다. 교체 투입 이후 만회골을 도운 이강인에 대해서는 경기에 투입된 직후 소유권을 가져가기 위해 슬라이딩을 해가며 열의를 보여줬으며, 완벽한 크로스를 연결했다고 소개했다. 두 골을 터트린 조규성에 대해서도 몸을 던져가며 놀라운 열망과 힘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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