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브라이언 캐시맨(55) 단장과 계약을 연장했다.
양키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캐시맨과 계약을 4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2026년까지 적용된다.
캐시맨은 지난 1986년 양키스 구단 마이너리그 및 스카우트 부서 인턴으로 합류하며 프런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89년 대학 졸업 이후 정직원이 된 그는 이후 승진을 거듭, 1998년 2월 30세의 나이로 단장에 부임하며 당시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젊은 나이에 단장이 됐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3연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부임 이후 첫 세 시즌 우승 반지를 손에 넣은 단장으로 기록됐다. 이를 포함 총 네 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양키스는 그가 팀을 이끈 지난 25시즌 모두 5할 승률을 넘겼으며 21시즌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14차례 지구 우승, 여섯 차례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단장으로서 네 차례 우승에 기여한 것은 버지 바바시 전 LA다저스 단장 이후 그가 최초다.
25년간 양키스 단장을 맡으면서 양키스 구단 역사상 최장수 단장으로 기록됐으며 현역 단장중 가장 오랜 기간 자리를 지킨 단장이 됐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