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없는 브라질, 그래서 더 무섭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크로아티아와의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큰 변화는 없었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키퍼로 나서며 다닐루-티아고 실바-마르키뉴스-에데르 밀리탕-카제미루-루카스 파케타-네이마르-히샤를리송-비니시우스 주니어-하피냐가 선발 출전한다.
주목해야 하는 건 바로 네이마르다. 지난 한국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그는 A매치 통산 76번째 골을 터뜨렸다. 브라질 선수 최다 A매치 득점 기록은 펠레의 77골. 네이마르는 이제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단 2골만 남겨두고 있다.
물론 요수코 그바르디올을 앞세운 크로아티아의 방패는 만만치 않다. 그러나 브라질이라면 말은 달라진다. 그들의 창은 뚫지 못할 방패가 없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