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헤더·케인 PK 실축! 프랑스, 잉글랜드와 WC서 첫 승…4강 진출 [카타르월드컵]

2전3기의 끝은 승리였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혈전 끝에 2-1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지난 잉글랜드와의 월드컵 맞대결 2패를 뒤로 한 채 첫 승리를 맛봤다. 또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 번 4강에 진출하며 백투백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프랑스는 11일 잉글랜드와의 월드컵 8강전에서 접전 끝에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프랑스는 잉글랜드와 40년 만에 맞대결에서 접전을 치렀다. 서로 득점을 주고받았으나 결국 승자가 됐다. 오렐리엥 추아메니와 올리비에 지루가 귀중한 득점을 해냈다. 위고 요리스의 신들린 선방도 힘이 됐다.

반면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이 2번의 페널티킥 찬스를 1번만 성공시키며 아쉬움을 낳았다.

프랑스는 전반 17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추아메니가 멋진 중거리 슈팅을 때려내며 1-0으로 앞섰다. 헛심 공방전의 끝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이후 잉글랜드의 반격에 허덕인 프랑스. 그러나 요리스가 전반 21분 루크 쇼의 프리킥, 22, 29분 케인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전반을 1-0으로 끝냈다.

후반에도 요리스의 선방이 이어졌다. 후반 1분 주드 벨링엄의 슈팅을 쳐내며 실점 위기를 이겨냈다. 그러나 부카요 사카를 막아내지 못한 프랑스 수비진은 결국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케인이 이를 마무리했다.

추가 득점을 노리는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9분 아드리앙 라비오의 날카로운 슈팅을 조던 픽포드가 막아냈다. 후반 14분에는 부카요 사카, 16분에는 케인이 연달아 슈팅을 날렸으나 요리스가 전부 선방했다. 후반 24분 해리 매과이어의 헤더, 26분 사카의 슈팅 역시 아쉽게 빗나갔다.

프랑스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31분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지루가 슈팅, 그러나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1분 뒤 후반 32분에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택배 패스가 지루의 머리로 향하며 프랑스가 2-1로 다시 앞섰다. 후반 38분 케인에게 다시 페널티킥을 내준 프랑스이지만 하늘로 향하며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프랑스는 리드하고 있음에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잉글랜드가 반격할 시간을 주지 않으려 했다. 킬리안 음바페를 활용, 최대한 시간을 끄는 공격으로 결국 추가시간까지 흐르게 했다. 잉글랜드의 크로스 역시 부정확했다. 요리스가 모두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경기 종료 직전 프랑스는 잉글랜드에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프리킥을 내줬으나 이마저도 막아내며 결국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프랑스는 11일 잉글랜드와의 월드컵 8강전에서 접전 끝에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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