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김하성과 함께 뛰었던 좌완 선발 션 마네아(30)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2일 소식통을 인용, 마네아가 2년 2500만 달러(327억 원) 계약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옵트 아웃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1년 계약에 선수 옵션이 1년 포함된 것.
2016년부터 6시즌동안 오클랜드에서 뛰었던 마네아는 이번 계약으로 익숙한 지역으로 다시 돌아가게됐다. 로건 웹, 알렉스 콥, 앤소니 데스클라파니, 알렉스 우드 등과 함께 선발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마네아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159경기 등판, 58승 50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노 히터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스프링캠프 도중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됐다. 이적 이후 30경기에서 158이닝 소화하며 8승 9패 평균자책점 4.96, WHIP 1.297 9이닝당 1.7피홈런 2.8볼넷 8.9탈삼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한경기 등판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계약으로 카를로스 로돈과 재계약 가능성이 더 희박해졌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재기에 성공한 로돈은 이번 FA 시장에서 7년 계약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로돈을 거액에 붙잡는대신, 또 다른 재기 가능성 있는 투수에게 투자하는 모습이다. MLB.com은 로돈을 비롯해 드루 포머랜츠, 드루 스마일리, 케빈 가우스먼 등 적지않은 투수들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고 소개했다. 여기에는 앤드류 베일리, J.P. 마르티네스 투수코치와 브라이언 배니스터 투구 디렉터의 역할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