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특급의 마음가짐 “임동혁과 경쟁은 도전, 연습 때부터 최고의 레벨 보여야 해” [MK인천]

“임동혁과 경쟁은 도전이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항공은 1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세트스코어 3-2(24-26, 25-17, 25-23, 19-25, 15-1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 중 한 명은 교체로 들어와 팀의 공격을 이끈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였다. 링컨은 이날 팀 내 최다인 블로킹-서브 각 2개 포함 21점에 공격 성공률 62.96%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링컨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KOVO 제공

링컨의 활약을 더한 대한항공은 5연승을 달렸다. 또한 대한항공은 승점 33점(11승 2패)을 기록, 2위 현대캐피탈(승점 30점 10승 4패)과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경기 후 만난 링컨은 “이기는 건 항상 좋다. 내가 득점을 많이 내야 했다. 우리 팀이 강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총평했다.

링컨은 5세트에만 7점을 올렸다. 팀 득점 15점의 절반에 가까운 득점을 올린 것. 성공률도 71%로 높았으며, 자신의 손으로 경기를 끝냈다. 14-11에서 서브에이스를 기록했다.

그는 “5세트는 15점 경기다. 잘 안되더라도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바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링컨은 1라운드에 6경기 134점, 공격 성공률 54.73%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2라운드는 부진했다. 코로나19 확진이 겹치면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2라운드 4경기에 나서 36점, 공격 성공률 40.30%에 머물렀다.

링컨은 “건강이 안 좋았었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링컨은 이 선수 때문에 힘을 냈다. 바로 같은 포지션을 소화하는 임동혁이다. 임동혁은 링컨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엔트리에 제외됐을 때 팀의 공격 에이스로 활약했다. 또한 부진할 때 들어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링컨으로서는 걱정을 덜 수 있다.

링컨은 “임동혁이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우리 팀 또한 회복에 도움을 많이 줬다. 덕분에 체력이 빨리 돌아왔다. 그래서 늘 열심히 경기하려고 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임동혁과 경쟁은 나에게 도전이다. 임동혁이 있어 좋다.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연습 때부터 최고의 레벨을 보여줘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서로 도움을 많이 주고 있는데, 긍정적이라 보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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