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지배한 이주아, 수장도 엄지척 “오늘처럼 해야 한다” [MK대전]

“주아는 오늘처럼 해야 한다.”

권순찬 감독이 지휘하는 흥국생명은 1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12, 25-18, 25-12)로 제압했다.

5연승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선두 현대건설과 승점 35점 동률을 이뤘다. 다만 승수(12-13)에서 밀려 순위는 여전히 2위다.

주아는 오늘처럼 해야 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날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팀 내 최다인 21점을 기록했다. 또 이주아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0점, 김연경도 19점으로 힘을 더했다. 범실이 10개에 불과했으며, 리시브 효율도 53%로 KGC인삼공사(34.83%)를 압도했다.

경기 후 권순찬 감독은 “1세트 시작은 좋지 않았다. 2세트 연경이가 풀어주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또 리시브가 되니 다양한 공격이 이뤄진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1세트를 내주며 시작했다. 2세트를 앞두고 선수들과 나눈 이야기가 있을까. 권 감독은 “‘100% 해야 된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웃었다.

이날 승리의 히어로는 이주아다. 이주아가 이날 중앙을 완벽하게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주아는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0점을 폭발했다. 지난 13일 도로공사전에서 15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세웠는데, 바로 기록을 갈아 치우는 괴력을 발휘했다.

권순찬 감독은 “주아가 포인트를 내는 모습을 보여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또 다솔이도 주아를 믿고 올려줬다. 이렇게 해야 한다. 오늘처럼 한다면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지 않을까. 그전에는 이동을 하면서 공격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보기 좋았다”라고 미소 지었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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