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우완 세스 루고와 2년 계약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마침내 투수를 보강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파드레스가 우완 세스 루고(33)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2년이며, 금액은 1500만 달러가 조금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1년 뒤 선수가 옵트 아웃을 행사할 수 있는 계약이다.

세스 루고가 파드레스와 계약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루고는 뉴욕 메츠에서만 7시즌을 뛰었다. 275경기에서 32승 24패 평균자책점 3.48 기록했다. 선발로도 38경기 나왔지만, 지난 두 시즌은 온전히 불펜 역할에 집중했다.

2023년에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다. 현지 언론은 앞서 그가 시장에서 선발 자원으로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역시 루고가 선발로테이션을 경쟁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닉 마르티네스가 그랬던 것처럼 선발과 불펜을 모두 오가는 스윙맨 역할을 기대할 수도 있다. 마르티네스는 시즌 초반에는 선발로, 후반에는 필승조로 활약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 조 머스그로브가 선발 로테이션 세 자리를 확정한 가운데 나머지 두 자리는 아직 공백으로 남아 있다. 구단 내부 자원인 아드리안 모레혼, 라이언 웨더스, 리스 크네어, 제이 그룸을 비롯해 마이너 계약으로 합류한 훌리오 테헤란 등이 경쟁 후보다. 루고는 이 경쟁에 뛰어 들 예정이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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