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메즈는 엔트리에 등록된다.”
신영철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카드는 2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를 가진다.
우리카드는 외인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가 빠진 상황에서도 2연승을 달리며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나경복-김지한의 공격력이 물에 올랐다. 승점 24점(9승 6패)을 기록 중인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를 챙기면 2위 현대캐피탈(승점 33점 11승 5패)와 승점 차가 6점으로 줄어든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희소식이 전해졌다. 외인 아가메즈가 엔트리에 등록됐다. 선발 출전은 어렵지만 상황에 따라 원포인트 서버 혹은 원포인트 블로커로 나서는 아가메즈를 볼 수도 있다.
신영철 감독은 “아가메즈가 엔트리에는 등록이 됐다. 연습 공격도 가볍게는 할 거다. 선발 투입은 쉽지 않다. 30일 경기에 맞춰서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은 원포인트 서버나 원포인트 블로커로는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가메즈가 빠진 상황에서도 국내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비결에 대해서는 “각자 맡은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또한 전보다 선수들이 분석을 많이 한다. 나는 타이밍,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선수들과 나의 생각이 잘 맞아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승빈이 토스가 많이 좋아졌다. 거기서 오는 속공 점유율, 성공률도 높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1라운드에서는 3-2 승리를 챙겼지만, 2라운드에서는 0-3으로 완패했다.
신영철 감독은 “그때는 하지 않아도 될 범실이 많았다. 세터와 외국 선수의 호흡도 아쉬웠다. 대한항공은 우리보다 높이, 리시브 수치가 좋다. 좋은 팀들을 이기려면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가져와야 하는데, 못 가져왔던 것 같다”라고 되돌아봤다.
끝으로 신 감독은 “오늘이 크리스마스인데 선수들이 잘해서 다치지 않고, 승리를 챙겼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