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유격수가 비었다...스토리 팔꿈치 수술

보스턴 레드삭스, 유격수가 필요하다.

레드삭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내야수 트레버 스토리(31)가 오른쪽 팔꿈치에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스토리는 오른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에 보형물을 넣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키이스 마이스터 박사의 집도로 진행됐다.

트레버 스토리가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 수술은 UCL을 신체 다른 부위 인대로 대체하는 일명 ‘토미 존 수술’보다 회복 기간이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수의 경우 투수보다 회복 기간이 짧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예상 회복 기간을 4개월에서 6개월로 잡았다.

지난 2022시즌을 앞두고 레드삭스와 6년간 1억 4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스토리는 부상이 없었다면 샌디에이고로 떠난 잰더 보가츠를 대신해 팀의 주전 유격수를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수술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보스턴은 그를 대체할 새로운 유격수가 필요한 상황. 현재 FA 시장에 나왔던 정상급 유격수들은 모두 각자 팀을 찾았고 남아 있는 선수로는 엘비스 앤드루스, 알시데스 에스코바, 디디 그레고리우스, 호세 이글레시아스, 안드렐톤 시몬스 등이 있다.

FA 계약이 마땅치않다면 트레이드로 보강할 수도 있다. 보가츠의 합류로 유격수에서 2루로 밀려난 김하성에 대한 트레이드 루머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소식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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