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분 만에 완패, 패장의 혹평 “아쉬울 것도 없는 경기, 올 시즌 기복이 심해” [MK화성]

“아쉬울 것도 없는 경기.”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3-25, 23-25, 17-25)로 완패하며 4연승에 실패했다.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과 박정아가 각 13점을 올렸지만, 팀 공격 성공률이 28%로 저조했다. 오후 7시에 시작한 경기, 오후 8시 28분에 끝났다. 경기 시간은 단 80분이었다.

김종민 감독이 혹평을 내렸다. 사진(화성)=김영구 기자

경기 후 김종민 감독은 “아쉬울 것도 없는 경기다. 코트 안에서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모를 정도의 경기였다. 리시브도 그렇고, 세터 볼 배분도 아쉬웠다. 공격수들도 많이 떨어졌다. 올 시즌 유난히 기복이 심하다. 그 부분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말을 이어간 김 감독은 “1세트부터 상대 아웃사이드 히터를 막으려고 했는데, 그 부분이 잘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세 경기가 남았다. 세 경기 상대가 모두 만만치 않다. 21일 흥국생명, 24일 현대건설, 27일 GS칼텍스와 맞붙는다. 순위 싸움을 하는 상위권 팀들과 경기인 만큼, 도로공사의 순위 결정에 있어 중요한 경기들이다.

김종민 감독은 “매 경기 중요한데, 특히 상위권 팀들하고 연속으로 붙기에 부담감이 있다.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땄다면 여유가 있을 텐데….”라며 “컨디션 끌어올려서 다시 해야 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화성=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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