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고 투수 심준석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입단식을 가졌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간) 심준석이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파이어리츠 홈구장 PNC파크에서 입단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심준석은 2011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파이어리츠에 지명돼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한 게릿 콜을 롤모델로 꼽으며 앞으로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그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곳에 와서 기쁘다. 언젠가 이곳(PNC파크)에 와서 던지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장을 구경하면서 동기부여를 느꼈다”며 빅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MLB.com은 심준석이 패스트볼 구속 평균 94~96마일에 최대 100마일까지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니어 비즈카이노 파이어리츠 국제 스카우트 디렉터는 심준석의 침착함도 높이 평가했다. 단판 토너먼트에서 만루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He is Shim pic.twitter.com/Ke0TbHqiPl
— Pittsburgh Pirates (@Pirates) January 26, 2023
한편, MLB.com은 심준석이 2021년 팔꿈치, 2022년 엄지발가락 부상을 안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심준석은 “괜찮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벤 체링턴 단장에 따르면 심준석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훈련을 한 뒤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간다. 시즌은 루키레벨인 플로리다 컴플렉스리그에서 맞이할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