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길라스’ 아반도, 캐롯전까지는 휴식…빠르면 4일 삼성전 복귀

‘플라잉 길라스’ 렌즈 아반도가 곧 돌아올 예정이다.

안양 KGC는 2022-23시즌 4라운드가 끝난 현재 25승 1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매 경기 쉽지 않은 승부를 펼치고 있지만 4라운드를 6승 3패로 마무리하며 정규리그 1위 확률을 더욱 높였다.

KGC의 전력은 아직 완전체가 아니다. 시즌 내내 엄청난 에너지를 뽐낸 아반도가 이탈한 상황이다. 지난 1월 11일 이후 후반기 5경기를 모두 결장했다. 눈을 처음 볼 정도로 겨울과 추위에 익숙하지 않았던 그였고 결국 예상치 못한 시기에 휴식을 취해야 했다.

KGC 아반도의 예상 복귀 시기는 4일 삼성전이다. 사진=KBL 제공

5라운드의 시작을 앞둔 현시점에서 KBL 10개 구단은 이제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다. 막바지 순위 경쟁의 최대 변수가 될 수 있었던 트레이드 역시 마감 시한까지 빅 딜은 없었다. 그렇다면 이제는 보유한 전력을 최대한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즉 부상 방지, 컨디션 관리가 순위 경쟁의 포인트다.

그러나 KGC는 아반도라는 변수가 존재한다. 다소 정적인 KGC에 동적 에너지를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선수다. 기복은 있지만 한 번 폭발하면 막기 힘든 득점력, 리그 최고 수준의 압도적인 신체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상대 입장에선 대비하기 쉽지 않다.

복귀 시기가 중요하다. 김상식 KGC 감독은 지난 1월 31일 전주에서 “아반도는 (고양)캐롯전 이후 출전에 대해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일 캐롯전 이후 KGC의 경기는 4일 서울 삼성전이다. 전력차가 크고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인 만큼 아반도의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100% 확신은 어렵지만 빠르면 삼성전 복귀다.

아반도까지 돌아온다면 KGC의 로테이션은 더욱 원활해질 수 있다. 곧 열리는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까지 고려했을 때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는 핵심이다. 정규리그와 EASL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선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아반도가 더 늦지 않게 돌아온 건 대형 호재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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