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소 가격에 분노 폭발...도노번 미첼, 상대와 난투극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가드 도노번 미첼이 상대의 더티플레이에 폭발했다.

미첼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모기지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홈경기 도중 상대 가드 딜런 브룩스와 난투극을 벌였다.

3쿼터 5분 48초 남은 상황에서 나온 장면이 문제였다. 브룩스가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 포워드 에반 모블리의 블록에 막혀 넘어졌고, 넘어진 상황에서 왼팔로 뒤에 서있던 미첼의 급소를 가격했다.

클리블랜드의 도노번 미첼과 멤피스의 딜런 브룩스가 충돌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갑작스런 공격에 놀라 넘어진 미첼은 브룩스에게 공을 던지며 신경질적으로 맞섰고, 두 선수가 일어나 서로를 밀치면서 싸움이 붙었다. 양 팀 벤치가 달려나와 두 선수를 떼어놓으면서 더 큰 충돌은 막았다.

미첼은 경기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몇년간 저런 모습을 보여줬다. 저게 그의 모습”이라며 상대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J.B. 비커스태프 클리블랜드 감독은 “누군가 그런 플레이를 한다면 스스로를 위해 일어설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에는 그런짓을 시작할 선수는 없지만 동시에 그런 것에서 도망치는 않는다”는 말을 남겼다.

경기는 홈팀 클리블랜드의 128-113 승리로 끝났다. 미첼이 6득점에 그쳤지만, 다리우스 갈랜드가 32득점 11어시스트, 모블리가 17득점 14리바운드, 자렛 앨런이 18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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