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단장 “타티스, 지난해 실수에서 배웠을 것”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단장이 복귀 준비중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상황을 전했다.

프렐러는 22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즌 첫 20경기 이후 복귀 예정인 타티스에 대해 “지금까지 캠프에서 잘 대처하고 있다”며 순조롭게 준비중임을 알렸다.

타티스는 지난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오프시즌 기간 당한 오토바이 사고 여파로 시즌 개막 직전 손목 부상을 당했고, 이 부상에서 회복될 때쯤 금지약물 복용 징계가 적발됐다.

타티스는 내년 4월중 복귀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프렐러는 우선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며 징계 소화 기간 손목과 어깨 수술을 받은 상황을 언급했다.

“손목과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가 복귀하기전 모든 사항들을 체크했는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가장 먼저 선수의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됐는지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 다음은 경기 감각 회복 문제다. 프렐러는 “타티스는 1년이 넘도록 재활 경기를 제외하면 진정한 의미의 경쟁력 있는 경기를 뛰어보지 못했다”며 경기 감각 회복이 문제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는 열린 마음으로 그가 어떻게 매일 뛸 수 있는 흐름을 찾는지 지켜볼 것이다. 그는 아주 뛰어난 운동 선수이자 야구 선수다. 동기부여가 잘돼있고 동료와 팬들의 신뢰를 되찾아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의 성공적인 복귀를 낙관했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 세 시즌만에 리그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로 주목받다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시 예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쉽지는 않을 터.

그럼에도 프렐러는 “타티스는 스무살의 어린 나이에 빅리그에 데뷔한 순간부터 많은 것들을 잘 대처해왔다. 지난해에도 여러 다른 상황들을 접하면서 실수에서 배웠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캠프에서도 정말 잘 대처해오고 있다”며 타티스의 대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캠프 합류한 김하성, 시즌 준비 모습

타티스가 빠진 사이 유격수 자리는 김하성이 대체했고 이제는 잰더 보가츠가 합류했다. 타티스는 돌아오면 우익수를 비롯한 여러 자리를 돌아가며 맡을 것으로 보인다.

프렐러는 “선수들이 포지션에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캠프를 떠날 때쯤 지속성을 가질 수 있게할 것”이라 말하면서도 “크로넨워스는 1루, 2루가 소화 가능하며 유격수도 했었다. 김하성은 다른 상황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다. 한국에서 3루수도 했었고 우리팀에서도 유격수와 2루수를 아주 잘해냈다. 내야 왼쪽에는 마차도와 잰더라는 올스타급 선수가 있다. 타티스는 여러 일들을 잘해낼 수 있는 운동 능력이 뒤어난 선수다. 스프링캠프 기간 우리는 이들이 함께 뛰는 것에 편안함을 느끼게 만들 것”이라며 주전 야수들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여러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역동적인 운동 능력을 가진 선수들을 좋아한다. 보가츠를 영입하기전에도 우리는 선수들과 대화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뭐든 하기를 원한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그들은 팀의 선수층이 깊어지고 다양해지는 것에 기뻐하고 있고 어떻게하면 팀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있다”며 깊이와 다양성을 더한 선수단에 대해 말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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