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kt전 9-0 완승...평가전 4연승 쾌조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kt 위즈와의 2차전서 완승을 거뒀다. 평가전 4연승의 쾌조의 컨디션이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이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베테랑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의 연습경기 2차전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16일 NC 다이노스전(8-2), 19일 KIA 타이거즈전(12-6). 24일 1차 kt전(8-2) 승리에 이어 연습경기 4연승을 거뒀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kt위즈와의 2차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고 캠프 평가전 4연승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다. 사진=천정환 기자

kt의 1.5군급 선수단을 상대로 장단 17안타를 때려내며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였다. 9번 2루수 김혜성(키움)이 4안타 1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고, 대표팀의 중심타자 박병호도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LG의 오지환-박해민-김현수도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던 강백호(kt)는 2개의 볼넷을 골랐다.

이날은 사전 합의에 따라 대표팀의 소형준(kt), 양의지-곽빈-정철원-(이상 두산) 등 일부 선수가 kt 소속으로 출전했다. 더 많은 선수들이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1회부터 대표팀이 kt 선발 보 슐서를 상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정후(키움)가 2루수 실책, 강백호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나성범(KIA)의 안타로 만든 만루 기회서 1사 후 박병호가 1타점 적시타, 최정(SSG)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2점을 냈다.

대표팀은 2회에도 kt 소속으로 등판한 대표팀 투수 소형준에게 오지환과 이지영(키움)이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이정후와 강백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점을 뽑았다.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대표팀은 나성범의 땅볼과 김현수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내고 스코어를 5-0까지 벌렸다.

kt를 상대로 이후에도 대표팀은 차곡차곡 점수를 추가했다. 3회 1사 후 오지환의 안타, 김혜성의 적시 1타점 3루타로 6점째를 냈다. 이어 4회에도 kt 소속으로 등판한 곽빈에게 2사 1루에서 박병호가 1타점 적시 2루타, 최정이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8-0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뜨겁게 타오른 대표팀 타선은 이후 소강상태를 보였다. 그러다 9회 2사에서 박해민의 2루타에 이어 kt에서 파견으로 나온 강민성의 적시타로 9-0까지 스코어를 벌리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표팀 투수진은 9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세웅(롯데)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어 나온 정우영(LG), 이용찬(NC)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후 이의리(KIA)가 2이닝, 김윤식(LG)이 1이닝, 원태인(삼성)이 2이닝을 이어 던져 각각 무실점을 기록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간 대표팀은 LG(26일)와 추가로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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