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를 앞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내야수 토미 에드먼이 첫 시범경기를 소화했다.
에드먼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1번 유격수 출전, 2타수 무안타 1삼진 기록했다.
팀의 첫 시범경기부터 선발 출전, 타석을 소화했다. 아직은 몸이 덜 풀린 모습이었다. 1회 맥켄지 고어 상대로 첫 타석 헛스윙 삼진, 3회 윌리 페랄타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차례 타석 소화 뒤 4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출전 선수 전원을 두 차례 타석 소화 뒤 교체했다.
소속팀 세인트루이스에서 시즌 준비를 진행중인 에드먼은 3월초 대표팀에 합류한 뒤 대회가 열리는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다.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자란 에드먼은 조부모의 국적까지 참가 자격을 인정해주는 대회 규정덕분에 이번 대회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게됐다. 한국 야구 역사상 최초의 한국계 대표 선수가 될 예정이다.
한편, WBC 미국 대표로 합류하는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도 실전 점검에 나섰다. 2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는 40개.
1회 빗맞은 타구 2개가 안타로 이어지며 한 점을 내줬고 2회에도 볼넷과 안타를 허용했지만 대량 실점은 막았다.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닌 듯, 구속은 느렸다. 싱커 최고 구속 85.6마일, 평균 84.7마일에 머물렀다.
브렌단 도노번은 3회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