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겨서 조 1위를 하고 싶었다.”
서울 SK는 3일(한국시간) 일본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 도치키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챔피언스 위크 B조 TNT 트로팡 기가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80-69로 승리했다. 2전 전승으로 일단 1위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2게임 연속 풀 타임 출전한 자밀 워니였다. 그는 21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회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워니는 “TNT는 상당히 터프한 상대였다. 40분 동안 정말 열심히 뛰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서 다음 스테이지에 조 1위로 가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KBL에서만 벌써 4번째 시즌을 맞이한 워니. 그는 SK를 대표해 2번째 클럽 대항전을 치르고 있다. 4년 전 2019 EASL 터리픽 12에선 준우승을 이끈 주인공이었다. 이번 챔피언스 위크 역시 2전 전승을 거둘 수 있도록 도운 중심 선수였다.
워니는 “다양한 아시아 팀들과 대결하는 게 상당히 즐겁고 또 동력을 준다. KBL에서는 같은 팀을 자주 상대한다. 아마 오프 시즌과 시즌까지 더하면 7, 8번 정도 된다”며 “늘 동아시아 최고의 팀과 상대하고 싶다. 발전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우츠노미야(일본)=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