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개막전에서 콜롬비아가 멕시코를 잡았다.
콜롬비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멕시코와 C조 첫 경기에서 연장 끝에 5-4로 이겼다.
연장 10회 승부가 갈렸다. 선행 주자 호르헤 알파로가 2루에 나간 상황에서 엘리아스 디아즈가 우익수 뜬공으로 주자를 3루로 보냈고 계속된 2사 1, 3루 기회에서 구스타보 캄페로의 타구를 멕시코 유격수 루이스 우리아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경기는 접전이었다. 멕시코가 4회말 2사 1, 2루에서 이삭 파레디스의 좌전 안타로 먼저 한 점을 추가했다.
콜롬비아는 바로 이어진 5회초 알파로, 디아즈의 연속 2루타와 레이날도 로드리게스의 홈런으로 순식간에 3-1로 앞섰고 멕시코는 다시 5회말 랜디 아로자레나의 투런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7회 양 팀이 한 점씩 추가하며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9회안에 승부를 가리기에는 너무 치열했다. 결국 10회 승부가 갈렸다.
로드리게스는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콜롬비아 승리에 기여했다. 알파로도 4타수 2안타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선발 내빌 크리스맷은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에 발판을 놨다.
멕시코 선발 우리아스는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4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했지만, 5회초 한순간에 무너지며 3실점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