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TOP7이 결승 이후 근황에 대해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기자간담회가 열려 TOP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자리에 참석했다.
손태진은 “밤늦게까지 응원해주시던 가족, 친척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고생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이제 실감이 나는 것 같다. 정말 감사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신성은 “저도 태진 군과 마찬가지로 준비 기간까지 5개월을 준비했다. 아쉬움도 남고 끝마치고 나서 후련한 마음이 교차했다. 또 집에 갈 때도 똑같은 일상이더라. 밀렸던 피로감에 푹 자고 일어났다”라고 근황을 말했다.
이어 “핸드폰을 보니까 지인들과 동료 가수들의 축하 메시지가 많이 와서 감사하게 답장을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민수현은 “정신없이 달려왔고 모든 걸 쏟아낸 경연을 했다. 경연 끝나고 나서 아버지가 9년 동안 매니저를 해오셨기 때문에 매 녹화마다 기다려주셨다. 결승 끝나고 아버지와 같이 대전에 내려갔다”라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데뷔 전 갔던 노래교실 가서 에너지를 받고 왔다. 에너지를 받고 오니까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고 온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김중연은 “신체적으로 너무 지쳐있어서 언제 끝나나 솔직히 생각했다. 막상 끝나니까 연습실을 안가고 하니까 공허함이 몰려오더라. 좋을 줄 알았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갈라쇼를 끝내고 동네 친구들을 만나서 간소한 대화도 나누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다시 열심히 달려볼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민수는 “저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이었다. 매 경연이 행복이었다. 타이틀이 서천의 아들이니까 3일 전에 서천에 내려갔다. 감사하게도 뵙는 분들마다 알아봐주셔서 모든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가는 곳마다 노래를 했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카페 갔다가 노래 하고 백숙 먹으러 갔다가 노래하고 사인도 했다. 쉬는 것보다 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공훈은 “저도 똑같이 느끼고 있다. 지인분이 연락와서 성심성의껏 답장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다. 플랜카드도 걸렸는데 그 식당에서 밥도 먹고 사인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열했던 경연이 끝나는게 믿기지 않은데, 긴장감과 조급했던 마음이 중독성이 있어서 끝나지 않길 바랬던 것도 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그 긴장감 놓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에녹은 “저에게는 마음의 짐이 남아서 끝나자마자 대학로 공연장에 가서 후배를 만나러 갔다. 3월쯤에 제가 참여하기로 한 공연이 있었는데 몸이 안 좋기도 하고, 물리적 시간상 참여할 수 없었다. 모든 스태프와 배우에게 폐가 된 것이 마음이 어려웠다. 그 분들은 저에게 응원의 메시리지를 보내주셨는데, 그땐 마음이 어려웠다. 그래서 끝나자마자 달려가서 이야기도 하고 그랬던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상암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