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에서 돌아온 양현종-이의리, 19일 실전 등판... [MK고척]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돌아온 KIA타이거즈의 두 좌완, 양현종과 이의리의 실전 등판 일정이 잡혔다.

김종국 KIA타이거즈 감독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두 선수의 일정에 대해 말했다.

그는 “코치와 상의중이다. 일단 내일 불펜 투구를 하고 체크를 해봐야할 거 같다”고 말하면서도 “특별한 일이 없다면 19일에 실전에 투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양현종

두 선수는 19일 광주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홈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예상 투구량은 2이닝 투구 수 3~40개 수준.

둘은 이번 WBC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양현종은 호주전에 등판, 아웃 한 개도 잡지 못하고 3피안타 1피홈런 3실점 허용했다.

이의리역시 한 경기 등판, 아웃 하나 잡는 사이 3볼넷 1탈삼진 기록하며 부진했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KIA 선발 로테이션에서 많은 일을 해줘야하는 선수들이다. 김 감독은 두 선수가 “페이스가 늦다”고 말하면서도 “게임을 많이 안던졌지만 상태가 괜찮다고 하면 투구 수를 올릴 수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의리 사진= MK스포츠 DB

두 선수의 준비가 늦어지는만큼 두 외국인 투수, 앤더슨과 메디나의 역할이 중요하다. 앤더슨은 15일 키움 상대로 등판했고 메디나는 이틀 뒤 18일 두산과 홈경기 선발로 나선다.

김종국 감독은 “90개까지는 던져줘야할 것”이라며 두 선수가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에서 많은 일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두 외국인 투수가 개막 1, 2선발로 나서게 될까? 김 감독ㅇ느 로테이션에 대해서는 “25일 이후에나 정해질 거 같다”며 말을 아꼈다.

[고척=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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