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경기에서 미국이 8강행 막차에 탑승했다.
미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C조 최종전에서 3-2로 이겼다.
이 승리로 미국은 3승 1패 기록, 멕시코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C조 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8강 대진도 확정됐다. 미국은 D조 1위 베네수엘라와 19일 단판 승부를 진행한다. 이 경기 승자가 쿠바와 4강에서 붙는다.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16일 대결하는 일본과 이탈리아, 그리고 18일 경기하는 푸에르토리코와 멕시코 경기의 승자가 대결한다.
미국은 1-2로 뒤진 5회 1사 2, 3루에서 마이크 트라웃이 좌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역전했다. 이 점수가 그대로 결승점으로 굳어졌다.
선발 메릴 켈리는 3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선방했다. 이후 여섯 명의 불펜이 1이닝씩 이어던졌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던 콜롬비아는 여덟 명의 불펜 투수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벌였지만, 미국을 넘지 못했다.
3회말 오스카 머카도의 2루타를 시작으로 1사 3루에서 지오 어쉘라의 희생플라이, 2사 1루에서 레이날도 로드리게스의 2루타로 2-1로 역전했지만, 이후 추가 점수를 내지 못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