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떠난 원로가수 故 현미(본명 김명선)을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김수찬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고민의 사진을 올리며 “항상 우리 예쁜 수찬이 예쁜 수찬이 하셨던 현미쌤”이라고 적으며 애도했다.
이어 “무대 오르내리실 때 잡아주는 거, 밥 챙겨주는 거 수찬이 밖에 없다며 항상 고맙다시던 현미 쌤. 제대하고 꼭 다시 뵙고 싶었는데 그곳에선 꼭 더 행복하세요”라고 글을 덧붙였다.
또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는 고인과 인연이 깊은 후배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가수 김흥국, 이자연 등은 “존경하는 대선배”라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추모했다.
고인의 조카이자 배우 한상진은 비보에 슬픔에 따졌다고 알려졌다. 특히 촬영차 미국에 머물던 한상진은 귀국을 서둘렀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현미는 4일 오전 9시 37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팬클럽 회장 김모(73)씨에게 발견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고인은 1938년 평양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62년 ‘밤안개’가 인기를 얻으며 대중에 각인됐다.
또 ‘떠날 때는 말 없이’, ‘보고 싶은 얼굴’, ‘몽땅 내 사랑’ 등으로 가요계 한 획을 그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